제목
난 오리랍니다
나오는 이
오손이(해설). 꾸욱이, 엄마오리, 악어, 사슴
요 길이
16분
줄거리

아기 오리 꾸욱이는 악어와 비슷하게 생겼답니다.

그래서 어느 날 길을 가다 진짜 악어를 만났어요. 무서워 떨고 있는 꾸욱이를 악어는

어린악어로 알아보고 그냥 지나갔어요 꾸욱이는 가슴을 쓸어내리면서도 자신을 악어로 알아보는게 신기 했어요 

다시 길을 가다가 두더지를 만났는데 두더지는 꾸욱이를 보고 ‘오리’라고 했다가 또 다시 보더니 ‘악어’라고 했어요 

그러자 꾸욱이는 왜 자꾸 이랬다저랬다 하냐며 두더지를 보더니 못생겼다고 말해 두더지를 기분 나쁘게 했어요 

또 숲을 가다가 이번에는 사슴을 만나고 사슴도 두더지처럼 꾸욱이를 보고 오리 같기도 하고, 악어 같기도 하다고 하자 

또 사슴을 유심히 보더니 뿔이 이상하게 생겼다고 사슴을 놀렸어요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꾸욱이가 다시 길을 나서는데 어딘가에서 그물이 내려와 꾸욱이를 옭아 맸어요 

겁에 질린 꾸욱이는 도와 달라고 외쳤고 두더지와 사슴이 나타났어요

두더지와 사슴은 자신을 놀리던 꾸욱이를 보고 자신들은 못생겨서 도와 줄 수가 없겠다고 했고, 꾸욱이는 자신의 

말이 두더지와 사슴에게 상처를 줬다는 사실을 깨닫고 미안해 하면서 울었어요 꾸욱이의 우는 모습을 보고 꾸욱이가 

불쌍해진 두더지와 사슴은 힘을 합쳐 그물에서 꾸욱이를 빼내 줬어요

둘에게 미안하고 고마웠던 꾸욱이는 자신이 오리인지 악어인지는 알 수 없었지만 친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 않고 잘 지낼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