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봄봄 |
나오는 이 | 나, 점순이, 장인, 웅태 |
소요 길이 | 15분 |
줄거리 | 주인공 ‘나’는 장인어른 집에 들어 와 일한지 3년하고도 7개월째 됐었어요 내가 일을 하는 이유는 바로 점순이의 키가 크면 점순이와 성례를 하려고 장인어른 집에서 머슴처럼 일을 하고 있는거에요 그런데 이상한 게 점순이의 키는 항상 제자리인거에요 언제까지 기다려야 되냐고 장인어른께 말씀 드리면 키가 다 커야 성례를 시켜 준다는 말뿐이지요 그런데 점순이는 물을 긷고, 새참을 머리에 이고 하면서 도통 키 크는 행동은 하지를 않지요 그러면서도 장인어른께 성례 시켜 달라는 말도 제대로 못한다면서‘바보’라며 오히려 ‘나’를 놀리지요 그렇게 답답한 마음으로 세월을 보내고 있는데 어느날 웅태가 하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랐어요 점순이 언니는 데릴 사위가 십년이나 살다 갔고 그 십년 동안 사위가 열네번이나 바꼈으며 그 때 장인 별명이 사위 부자였고, 너도 언제 그렇게 스쳐 지나가는 사위 후보가 될지 모른다고 했어요 또 점순이 키는 ‘나’를 계속 부려 먹기 위해 우려 먹는 그 러고 했지요 정말 그 말이 사실이라면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태까지 일한 사경경(입금)을 받고 그만 장인 어른 집에서 나가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계속 어떻게든 버텨는 게 맞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