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운 바닷가에 하마 대장이 이끄는 마을이 있었어요

어느날 하마 대장이 기침을 심하게 하며 시름시름 앓자 부하인 꽃게가 상어를 부르지요 상어는 하마 대장 앞에서 하마 대장의 병은 쫄깃한 원숭이의 심장을 먹으면 나을 수 있다고 하자 누구를 원숭이에게 보낼지 의논을 하고, 원숭이 고기를 좋아하는 악어를 보내기로 하지요, 그렇게 불려 온 악어는 입맛을 다시며 원숭이를 데려 오겠다고 한답니다. 

그렇게 악어는 육지로 올라 가 바나나를 맛있게 먹고 이는 원숭이에게 다가가 다정하게 말을 걸고, 바나나를 얻어 먹지요, 악어는 바나나가 정말 맛있다고 하며 이렇게 맛있는 걸 준 원숭이에게 보답을 하고 싶다고 하지요. 내켜 하지 않은 원숭이에게 눈물까지 흘려가며 친하게 지내고 싶어서 그런다며 바닷속에 있는 자신의 집으로 초대하고 싶다고 말해요. 

마음이 약해진 원숭이는 악어와 함께 바닷 속으로 가게 되고, 드디어 하마 대장을 만나게 되지요 하마 대장은 원숭이를 보고 무척 반가워 하며 지금 당장 심장을 내 놓으라고 해요 깜짝 놀란 원숭이에게 악어는 속였다는 사실을 말하자 배신감에 부들부들 떨리는 원숭이지만 어떻게 할지 생각을 하지요, 과연 원숭이는 어떻게 이 위기를 벗어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