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머슴이 된 샛별 |
나오는 이 | 도손이(해설자),토끼, 선비, 선비부인,남자아이, 여자아이,더벅머리총각 |
소요 길이 | 25분 |
줄거리 | 옛날 옛날에 책읽기만 좋아하고, 전혀 일은 하지 않는 선비가 살고 있었지요, 부인과 아이들은 굶주림에 지쳐 갔지만 선비는 태연히 글만 읽었어요. 가을걷이를 할 무렵 보다 못한 부인은 선비에게 다른 집 벼이삭이라도 밤에 몰래 베어 오라며 선비를 다그치지요. 할 수 없이 한 밤중에 벼이삭을 베려던 선비는 무심코 환하게 떠있던 샛별에게 벼를 베도 될지를 물어봅니다. 그 물음에 그래선 안 된다고 대답하는 샛별, 선비는 깜짝 놀라 아무리 가난해도 그래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하며 집으로 돌아오게 된답니다. 며칠 후 머슴으로 삼아 달라며 더벅머리 총각이 선비 집으로 찾아오게 되고,그 총각은 그 길로 바로 다른 집 가을걷이를 함께 하러 가자며 선비를 끌고 가 품삯을 받아오게 해 주지요. 더벅총각이 그 뒤로도 같이 사냥도 하고, 농사 짓는 법도 가르쳐 줘 선비네는 걱정 없이 살게 되었고, 그러자 더벅머리 총각은 이제 그만 집을 떠나겠다고 했지요 선비는 아쉬워 하며 더벅머리 총각을 떠나 보내고, 며칠 뒤 새벽 들녘에 나가 샛별에게 말을 걸지요... 과연 샛별은 선비에게 무슨 말을 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