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지독하게 아껴쓰는 자린고비 영감과 달랑곱재기 영감이 살았어요 둘 다 엄청난구두쇠라서 생선 한 마리 사는
일이 없었어요 둘은 만나기만 하면 누가 더 많이 아끼는지 이야기를 했어요 생선에 손만 담궈 씻지 않고 국을 끓이고,
짚신이 아까워 신지는 않고 손에 끼고 다닌다며 서로 서로 경쟁하듯이 구두쇠 행동을 자랑 했지요
과연 둘 중에 더 구두쇠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