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해리와 수줍이 |
나오는 이 | 해리, 해리엄마, 수미(해리친구), 삼촌(해리삼촌) |
쇼요 길이 | 16분 |
줄거리 | 해리는 수줍음이 많은 친구에요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도 두렵고, 사람들과 대화 나누는 것도 힘들어 했지요 그러던 어느 날 길에서 아기 고양이 수줍이를 만났어요 수줍이는 해리가 고양이에게 지어 준 이름이에요 고양이 수줍이는 해리처럼 부끄러워 숨으면서도 해리를 계속 쫓아 왔어요 어쩔 수 없이 해리는 수줍이를 집에까지 데려 오는데 엄마는 수줍이 울음 소리를 듣고 깜짝 놀랐어요 그러면서 절대 키울 수 없으니 다시 갖다 놓으라고 하지요 그러자 해리는 자신이 밥도 주고 똥도 치우겠다고 엄마께 계속 말하고 엄마는 어쩔 수 없이 허락 했어요 그 때 부터 해리는 수줍이를 위해서는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평소에 말도 못 걸던 친구 수미에게 먼저 다가가기도 하면서 조금씩 밝아졌어요 또 수줍이는 해리를 꼭 닮았어요 그 이름처럼 정말 수줍어서 구석에 꽁꽁 숨어 나오지 않았지요 엄마는 그런 수줍이 모습을 보면서 해리에게 말했어요 수줍이가 뭘 조금 잘못하고 실수 한다고 미워하겠냐고요 엄마도 해리가 부끄러워하지 말고 조금 더 적극적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하지요 점점 그런 엄마의 마음을 이해하는 해리...해리는 수줍이의 그 어떤 모습도 사랑스러웠어요 해리는 수줍이를 통해 자신의 수줍음을 조금씩 알아가고 극복할 수 있을까요? |